[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의 선제적 대응 기반을 구축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분야에서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월 28일 청주에서 열린 ‘2025년도 감염병관리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 분야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이연수 보건연구사가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연수 연구사는 전국 시·도의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운영 실적과 울산시의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전문성과 분석 능력,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 연구사의 이번 수상은 울산시의 감시 체계가 국가적으로 우수함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는 기존 임상환자 중심의 감시를 보완하는 감시 기법이다. 생활하수 내 바이러스 농도 변화를 통해 지역 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구원은 매주 울산지역 4개 하수처리장(용연·방어진·굴화·농소)에서 유입수를 채취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항생제 내성균(CRE) 등 13종 주요 병원체를 분석하고 있으며, 감시 항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감시 결과를 질병관리청 등 관련기관에 즉시 공유해 감염병 대응 정책에 신속히 활용되도록 하고 있으며, 연구원 누리집(http://www.ulsan.go.kr/s/uihe/main.ulsan)에도 공개해 시민들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표창을 넘어 울산시의 감염병 감시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감시·분석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병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파악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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