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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초·재선 중심 25명 사과문 공개…"재창당 수준 혁신"
  • 추현욱
  • 등록 2025-12-03 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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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김재섭 의원 등 25명의  국민의힘 초선·재선 의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상계엄 1년, 성찰과 반성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네이버 db)

김용태 의원 , 김재섭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재선 의원  25명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12·3 비상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고통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당시 집권 여당 일원으로서 거듭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존중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 주도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할 것"이라며 "민생정당, 정책정당, 수권정당으로 당의 체질을 바꾸고 재창당 수준의 정당 혁신을 이루어 내겠다"고 했다.


이 사과문에는 고동진·권영진·김건·김성원·김소희·김용태·김재섭·김형동·박정훈·박정하·배준영·서범수·송석준·신성범·안상훈·안철수·엄태영·우재준·유용원·이상휘·이성권·정연욱·조은희·진종오·최형두 의원 등 25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메시지를 냈지만, '사과'를 못 박은 송 원내대표의 메시지와는 차이가 있다. 장 대표는 해당 게시글에서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고도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 큰 충격을 드린 계엄의 발생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국민의힘 의원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당대표와 원내대표는) 충분히 의사소통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는 원내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게 맞고, 당대표는 당 전체를 봐야 하는 것이다. 각자의 역할이 다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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