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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참사 후 민심 폭발 조짐…당국, ‘반역 조사’ 내세워 여론 통제
  • 김만석
  • 등록 2025-12-01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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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임자 처벌 요구 확산에 시민 체포…반중 시위 재발 우려 고조

사진=KBS뉴스 영상캡쳐

홍콩 아파트 화재로 희생자가 계속 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추모 인파가 길게 늘었고, 당국의 책임을 묻는 손팻말과 서명 운동이 확산됐다.


시민들은 독립 조사위 설치와 공사 감독 제도 개편,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서명운동 발기인은 선동 혐의로 정보기관에 체포되며 여론 단속이 본격화됐다.


홍콩 정보기관은 “반역적 언행을 조사 중”이라며 시민들에게 선동에 휘말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당국은 2019년과 같은 대규모 반중 시위로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보안국장 역시 공동 대응을 강조하며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180여 명에 이르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화재 위험 전면 조사 등으로 민심 수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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