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유튜브영상 캡쳐
쿠팡에서 3,370만 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가운데, 쿠팡이 최근 ‘유출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협박성 이메일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해당 이메일이 쿠팡 측에 전달된 사실을 확인하고 발신자를 추적 중이다.
협박 이메일에는 금전적 요구는 없었지만,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며 보안 강화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이메일의 발신자가 실제 유출을 저지른 인물과 동일한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쿠팡 전직 중국 국적 직원이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지난 21일 내사에 착수했고, 25일 쿠팡이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쿠팡은 초기 약 4,500개 계정만 노출된 것으로 봤으나, 추가 조사에서 3,370만 계정 유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출 정보는 이름, 이메일, 배송지 주소록 등이 포함되며, 결제정보·로그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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