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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나산면,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 지원
  • 장두진 사회2부
  • 등록 2025-11-27 15: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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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동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후원금 모아 안전교육까지 병행하며 복지 안전망 강화


[뉴스21 통신=장두진 ] 전남 함평군 나산면이 겨울철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7일 “나산면과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온동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20가구에 겨울 이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나산면과 지사협은 저소득 가구를 우선 선정해 겨울철 주거 안전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이불을 전달했으며, 동시에 한파 대비 행동 요령과 전열기구 사용 시 화재 예방 수칙 등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혹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지원 물품은 나산면민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200만 원으로 마련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 문화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정석 나산면장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혹한기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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