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주시 청년농업인,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선진기관 견학
  • 추현욱
  • 등록 2025-11-27 12:21:02

기사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는 지난 25일 청년농업인 27명을 대상으로 소통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도농업기술원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유망 작목과 최신 농업 경향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연구·기술 지원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실질적인 현장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청년농업인들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치유농업센터’, ‘스마트팜 온실’,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등 주요 연구시설과 ‘시험포장’ 등을 방문해 ▲첨단 농업 기술 동향 ▲품종 개발 ▲작목별 연구성 ▲‘스마트팜 원격제어’ 병해충 관리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습득했다.


또한 청년농업인 선정자 선후배 간 정보 공유와 상호 교류를 통해 청년농업인 연계망을 확대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한 청년농업인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연구 현장을 직접 보니 새로운 기술과 품종 개발 방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농업 분야의 최신 경향을 농장 운영 방식에 접목해 점검해 보고 첨단 농업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 농업기술 연구의 핵심 기관인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한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분야의 시야를 넓히고 본인의 농업 현장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파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