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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완공 앞둔 신의주 온실농장 재방문…지방경제 집중 점검
  • 조기환
  • 등록 2025-11-27 10: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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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진척 97%…농장 운영·경영 관리 과업 직접 지시

사진=연합뉴스TV 유튜브영상 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신의주의 대규모 온실농장 건설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전날 '완공 단계'에 들어선 신의주 온실종합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공사 진척률은 총 건축 공사량의 97%에 달하고 있습니다.


온실동과 채소과학 연구센터, 공공건물, 수백 세대 살림집의 전력 및 급배수 계통 시운전이 진행 중입니다.


김 위원장은 불모의 땅이 지방발전과 주민 생활 향상의 잠재력이 큰 ‘황금의 섬’으로 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청년들의 공사 참여가 당과 국가, 인민의 자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공사 완결을 위한 과업과 함께 농장 운영 준비 및 경영 관리에 필요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올해 2월 착공식 이후 8월, 9월, 10월에도 현장을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방문했습니다.


북한은 신의주 온실농장을 내달 노동당 전원회의와 내년 9차 당대회에서 지방발전 정책 성과로 내세울 전망입니다.


이번 방문은 지방경제와 주민 생활 향상에 대한 김정은의 집중 행보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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