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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겨울철 축산분야 재해 대응 체계 구축
  • 김만석
  • 등록 2025-11-26 1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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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전 대비 강화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및 경영 안정 도모 -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축산분야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 준비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습 한파와 폭설 등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도는 겨울철 재해 대비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포함한 각종 재해 대비 시설·장비 보완에 총 118억 원을 투입했다. 또한 18개 시군 15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지붕 보강, 급수시설 보온 조치 등 취약요인을 지도·점검했으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비닐하우스 축사, 산간 고립 우려 지역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 더불어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상황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군, 지역 축협, 생산자단체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돌발 대설·한파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점검과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농가에서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사전 점검 등 예방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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