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S뉴스 영상캡쳐
영국 정부가 기존에 청량음료에만 부과하던 설탕세를 밀크셰이크와 카페라테 등 우유가 포함된 시판 음료로 확대하기로 했다.
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은 100ml당 설탕 함량 기준을 기존 5g에서 4.5g으로 강화하고, 우유·두유 제품에 적용되던 면제 조항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새 규정은 병이나 캔, 종이 팩 등으로 판매되는 포장 음료에 한해 적용되며, 카페나 식당에서 즉석 제조되는 음료는 제외된다.
영국은 2016년 설탕세 도입 이후 청량음료의 당 함량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본 바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가공 음료 전반에서 당 섭취량을 더 줄이는 정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설탕세 제도는 2028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연간 약 4,500만 파운드, 우리 돈 871억 원가량의 추가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강 증진과 아동 비만 억제를 위한 정책적 조치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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