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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치매안심센터, 전남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
  • 박민창 사회부
  • 등록 2025-11-25 21: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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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22개 보건소 중 최고 평가… 섬 주민 맞춤형 서비스로 큰 호응


[뉴스21 통신=박민창 ] 신안군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김현희)가 25일 고흥군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전라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실적, 공공후견사업 추진 성과,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신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해 14개 읍·면과 23개 낙도 보건진료소를 직접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과 예방교실, 인식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등록 치매환자에게는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신체·심리·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희 신안군보건소장은 “열악한 섬 지역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섬 주민 누구나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치매안심 섬’ 조성을 목표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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