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마포봉사나눔터’ 개소
  • 장은숙
  • 등록 2025-11-25 13:26:21

기사수정
  • -마포구·효성그룹과의 협력으로 지역 돌봄과 재난 대응 강화

사진_마포구 제공

2025년 11월 25일-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24일(월) 서울 마포구에서 ‘마포봉사나눔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 기반 복지·돌봄·재난 대응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허연호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박명숙 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 최시영 마포구협의회장과 봉사원 60여 명, 박강수 마포구청장,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효성그룹 이정원 전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포봉사나눔터는 마포구의 협조와 지역사회의 참여로 조성되었으며 △봉사자 교육 △취약계층 지원 △재난 대비 및 대응 △조리·포장 기반 식생활 지원 등을 수행하는 지역 인도주의 활동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적십자와 마포구가 함께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효성그룹은 지난 24년간 적십자사와 협력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특히 2005년부터는 마포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사업을 지원하며 지역 돌봄과 식생활 지원에 힘을 보탰다.


효성그룹 이정원 전무는 “마포봉사나눔터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과 식생활 지원의 핵심 거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마포봉사나눔터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허연호)의 5천만 원 후원으로 시설개선 지원을 받아, 지하 1층 라운지와 조리·보관시설을 갖춰 지역 봉사자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나눔·복지 허브로 활용된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이번 개소를 계기로 마포 지역에서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