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구,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통합지원본부·통합지원센터’ 전방위 가동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 본부장
  • 등록 2025-11-25 08:51:11

기사수정
  • 총 383건 피해자 지원… 1:1 전담 배치로 센터 종료 후에도 끊김없는 지원 지속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대응을 위해 통합지원본부와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전방위로 가동해 피해자와 가족, 현장 구조대원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자와 가족 전원에게 ‘1:1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센터 종료 이후에도 밀착지원 체계를 유지해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발생한 6일부터 16일까지 통합지원본부를 사고 현장에 설치해 연인원 140명의 인력이 실시간 상황관리를 수행하며 대응 지휘를 지원했다.

 

 남구보건소는 현장응급진료소를 운영해 총 210명을 진료하며 현장 안전과 구조대의 건강을 지원했고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를 비롯한 현장 근무자들이 구조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호물자와 간식 3,700여 개 등 각종 물품을 제공했다.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울산화력발전소 본관 2층에 설치돼 24시간 체제로 총 352명의 인력을 투입해 피해자와 가족 지원을 총괄했다.

 

 피해자와 가족 대기실을 운영하며 심리안정, 가족 보호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했으며 심리지원과 치료지원 348건, 장례지원 14건, 산재·법률 상담 5건, 기타 지원 16건 등 총 383건의 맞춤형 지원을 수행했다.

 또한 피해자 지원의 표준화된 안내를 위한 ‘피해자 지원 안내서’를 제작해 정부 13개 지원항목을 원스톱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남구는 피해자와 가족 지원의 핵심으로 모든 피해자에게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했는데 전담 공무원은 ▲가족 돌봄 ▲숙박·이동지원 ▲장례절차 동행 ▲행정·재난지원 안내 ▲심리·의료 연계 등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사항을 직접 챙겼다.

 

 전담 공무원 9명을 고정 운영해서 지원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강화했으며 통합지원센터 종료 이후에도 전담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유가족들의 장례 이후 절차와 간접지원에 대한 상담 등 피해자와 가족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생단체와 구민들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함께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

 

 사고 직후 추운 날씨 속에서도 남구 자율방재단 87명과 자원봉사센터 25명이 구조 현장에서 자원봉사에 나섰고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매일 약 750인분의 급식과 어묵탕 등 간식을 제공했다. 

 

 마스크 등 구호물자 6종 4,336개, 구호금 200만 원(옥동), 구호물품 100만 원 상당 지원(야음장생포동)도 이어졌다.

 

 남구는 이번 사고 대응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하고 대응체계를 한층 더 정교하게 구축해 ‘선제대응 안전남구’ 실현에 더욱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가능한 모든 지원을 총력으로 펼쳐왔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자원봉사자와 구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센터 종료 후에도 1:1 전담체계를 그대로 유지해 유족과 피해자의 회복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