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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지방 도시서 택시 급증…러시아 접경 다리 건설도 한창
  • 윤만형
  • 등록 2025-11-20 11:09:04
  • 수정 2025-11-20 1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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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산시 시장과 두만강 공사 현장 변화 포착

사진=SBS뉴스 영상캡쳐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최근 지방 도시에서도 택시가 눈에 띄게 늘어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승용차와 승합차 택시들이 시장을 오가며 10여 명 이상을 태우고 운행 중입니다.
북한 택시는 개인이 차량을 당국에 등록해 운영하며 수익을 나누는 형태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아시아프레스 측은 지방 택시 수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는 사람이 많지만 당국 규제로 개인 간 쌀 거래는 금지되고, 지정된 양곡 판매소에서만 거래가 허용됩니다.


북한과 러시아 접경 지역인 두만강에서는 자동차 다리 건설이 진행 중입니다.


북한 쪽에서는 강 중간까지 흙길과 교각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육지 쪽에는 세관용 건물도 포착됐습니다.


러시아 쪽 공사도 진행 중이지만 속도는 북한보다 느린 것으로 확인됩니다. 지방 택시 증가와 접경 다리 공사는 북한 내 생활과 인프라 변화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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