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서울 여행 후 일상으로 돌아가기 힘들어지는 이른바 ‘서울병’ 현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중국인은 4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단체 무비자 입국 확대 이후 증가세가 더 뚜렷해졌다.
‘서울병’은 원래 여행 후 아쉬움을 의미했지만 최근에는 공연·쇼핑·한강 관광 등을 즐긴 뒤 느끼는 공허함과 한국 문화 동경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변했다.
중국 SNS 더우인에서는 ‘서울병이 더 심해졌다’는 영상이 97만 ‘좋아요’를 기록하며 폭발적 공감을 얻고 있다.
영상 댓글에는 “한국 사람들이 친절했다”, “서울은 인생 최고의 여행지였다”는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동아시아연구원 조사에서 한국 성인 71.5%는 중국에 부정적 인식을 보여 양국 시민 감정의 온도 차는 여전히 크다.
더불어민주당은 “명동 일대 혐오 집회 증가가 K관광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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