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파에도 끄떡없는 광진구, 한파 종합대책 본격 가동
  • 김만석
  • 등록 2025-11-17 15:44:54

기사수정
  • - 11월 15일~내년 3월 15일, 한파 종합대책 추진계획 수립

사진=픽사베이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5/26년 한파 종합대책’ 을 수립겨울철 한파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상은 평년과 비슷하나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갑작스런 한파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한파 상황관리 대응체계 구축취약계층과 구민 안전보호한파 저감‧취약 시설 관리를 중점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한다고시원과 여관 등 임시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난방기구와 공공요금을 지원한다노숙인 구호물품을 지급하고 순찰을 강화한다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밑반찬 지원을 주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주기적으로 방문안부전화한다.

 

한파 저감시설을 대폭 확충한다한파쉼터 81곳을 지정해 추위에 약한 구민을 보호하며 구청사 응급대피소와 도서관 8곳은 저녁까지 연장 운영한다.

 

버스정류장 주변에 바람막이 쉼터 18온열의자 124개를 운영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스마트 휴 쉼터와 안심쉼터 18곳은 구민 누구나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이밖에도 겨울철 교통대책근로자 안전관리정전사고 위기관리가스시설 안전점검 등 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나에서 열까지 꼼꼼히 챙겼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 안전이 최우선이다피해 최소화와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라며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한파 대책으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한파 시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한파 저감시설을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