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어르신 대상 ‘건강 식생활 영양교육’ 운영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1-16 18:58:38

기사수정
  • 고혈압·비만·당뇨 등 테마별 맞춤형 교육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 지원
  • 신월보건지소,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거점 역할 강화

사진=양천구, '어르신 식생활 영양교육' 진행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고령층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식생활 영양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로 어르신 건강관리가 지역사회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양천구는 체계적인 보건 서비스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어르신 건강 식생활 영양교육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습관을 조절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9월부터 고혈압·비만·당뇨 등 테마별로 진행 중이며지역 내 어르신 총 3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고혈압 관리와 저염 식사요법(9비만 관리와 올바른 탄수화물 섭취법(10영양소 균형 섭취 실천 방법(11고혈당 관리 및 저당 식사요법(12등으로 구성됐다

 

영양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이해를 돕는 교육 자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짜게 먹는 편이었는데이번 교육을 계기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배워 유익했다며 긍적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교육이 진행되는 신월보건지소는 2017년 개소해 건강관리실물리·재활치료실보건교육실치매안심센터영양교실 등을 갖춘 지역밀착형 건강증진 거점으로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어르신·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어린이·다문화 영양교실 등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