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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일부 정치인을 직접 총으로 쏘겠다' 발언
  • 장은숙
  • 등록 2025-11-04 1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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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새로운 증언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지난주에 이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과 다시 대면한 윤석열 전 대통령.


곽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2달 전 "한동훈 등 일부 정치인을 호명하며 내 앞에 잡아 오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고도 말했다.

특검 조사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증언.

앞서 "국군의날 만찬에서 비상대권 언급을 들었다"고 주장한 곽 전 사령관.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신문에 나서 "지난해 10월 1일은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리며 술 많이 먹은 날 아니냐", "시국 이야기를 할 상황이 아니었다"며 '비상대권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어이없다는 듯 웃은 뒤 추가 질문을 하지 않았고, 변호인단은 공지를 통해 "그런 말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곽 전 사령관은 12월 4일 0시 31분, 전화로 윤 전 대통령 지시를 받았단 입장.

윤 전 대통령은 이 통화 전부터 곽 전 사령관 부하가 '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맞섰다.

곽 전 사령관은 이에 대해 '의원회관 확보'라는 임무 수행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조치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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