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옴브레무에르토 염호에 있는 포스코아르헨티나 리튬 데모플랜트.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홀딩스가 국제 리튬 가격이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상승해 ㎏당 최대 15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최근 약세를 보인 리튬 시장의 회복 신호로, 침체된 이차전지 소재 업계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27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리튬 가격이 내년 4분기까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올해는 약세로 제련업체 대부분이 수익을 내기 어려웠지만, 내년에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제 리튬 가격은 현재 ㎏당 8~9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초 70달러까지 치솟았던 정점에 비하면 크게 낮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 완화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산업 성장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내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약 1400만대에서 최대 1650만대까지 늘고, ESS 시장 비중도 10%에서 2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리튬 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배터리 업계 구조조정으로 리튬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됐다”며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로 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공급 과잉도 완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자체 공급망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아르헨티나 염호(포스코아르헨티나)의 램프업을 올해 말 완료하고, 내년 초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기서 생산된 리튬은 포항·광양의 이차전지 소재 공장으로 공급돼 양극재 원료로 사용된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6월 미국 유타주에서 리튬 자원을 보유한 호주 앤슨 리소시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해외 공급망 강화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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