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 김길용] 영암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영암군은 22일,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재정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방자치단체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타당성과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행안부의 승인으로, 영암군은 중앙정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후속 건립 절차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군은 내년부터 공공건축심의,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을 거쳐 본격적인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예술회관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영암읍 교동지구 8,235㎡ 부지에 연면적 4,000㎡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에는 대공연장, 전시실, 연습실, 주민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암군은 2024년부터 문화예술회관 건립 계획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해 왔으며, 그동안 500석 이상 규모의 전문 공연장이 없어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공간 부족과 군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민선 8기 영암군은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계획안을 조정·보완하며 행안부를 설득해 왔고, 이번 심사 통과로 문화예술회관 건립의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문화예술회관은 군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예술인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내실 있는 건립을 통해 군민의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수준 높은 공연 유치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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