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10월 27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남도의 전통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대표 행사로, 오는 29일까지 3일간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다양한 전통예술 경연이 이어진다.
올해 축제에는 전남 22개 시군 중 일반부 17개 팀, 청소년부 9개 팀 등 총 26개 팀, 9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예술을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문화예술단체장과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 민속예술을 지켜온 예술인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남도의 독창적 문화예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보성 우도농악 마당밟이를 시작으로 9개 팀이 경연을 펼쳤고, 둘째 날에는 순천오장 상여놀이 등 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강진 옴천초등학교를 포함한 청소년부 9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의 식전 공연과 다양한 초청공연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일반부와 청소년부에서 각각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된다.
대상 수상팀은 2026년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남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1966년 ‘남도문화제’로 시작해 2009년 ‘전남민속예술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올해로 48회를 맞았다.
그동안 광양 전어잡이 시연, 무안 들노래, 고흥 한적들노래 등 17개 종목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민속예술의 발굴과 전승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남도의 전통문화가 현재와 미래를 잇는 살아있는 유산임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정읍 산내 무명용사묘, 호국 영령 추모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6·25전쟁 당시 공비 토벌작전 중 산화한 150여 명의 무명 학도병을 기리는 위령제를 지난 25일 산내면 매죽리 산내무명용사묘에서 거행했다. 선열의 넋을 달래고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배객들이 참여해 전사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무명용사의 묘역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
원광대학교병원, '제 21회 간호학술제' 성황리 종료
연구로 여는 미래간호, 근거기반 연구로 전문성 제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3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간호부 주관으로 ‘제21회 간호학술제’를 개최했다. 원광대학교병원 간호부는 “BEST SAFE Nursing” 실현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임상 간호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간호의 발전과 .
익산산림조합, 나무심기 성금 2,000만 원 기탁
익산시는 익산산림조합이 녹색정원도시 익산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익산산림조합이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기탁한 2,000만 원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 나무 식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산림조합은 2021년부터 불우이웃 돕기, 나눔곳간 기부, 코로나19 및 수해복구 지원 ...
체육계 인권침해·비리 징계 요청 72건 미이행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 사건과 관련해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를 요청한 사건 중 72건이 처리기한을 넘겨 아직 종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피해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7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예수병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예수병원이 완주군보건소와 협력해 지난 24일 완주군 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인력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등 5개 지역을 사업권역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감염 ..
원광대학교병원,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전라지회 심포지엄 개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4일(금)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전라지회 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최신 산부인과 내시경 및 로봇 수술 기법의 발전과 임상 적용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다빈치 로봇수술 및 라이브 수술 심포지엄(Robotic Symposium and Live Surgery Workshop)&rsq...
원광대학교병원, 역량강화 및 조직문화 개선 위한 통합 연수 가져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0월 24~25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7~8일, 14~15일, 21~22일 등 총 4회에 걸쳐 의정 사태로 중단됐던 직원 연수를 재개해, 교직원 역량 강화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통합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직원들의 심신 재충전과 조직 내 화합, 소통 능력, 리더십 함양을 통해 병원 경영자로서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