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탁구 대표팀, 2025 아시아선수권 출전…“결승 진출 목표”
  • 김민수
  • 등록 2025-10-10 15:25:27
  • 수정 2025-10-10 15:25:40

기사수정
  • 남자팀, 장우진 앞세워 중국 넘을까
  • 여자팀, 신유빈 중심으로 4강 재도전

신유빈 선수 (사진=월드테이블테니스)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이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단체전)에 출전한다.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현지에 도착해 적응 훈련에 돌입했으며, 남녀 모두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선수권은 지난해부터 세계선수권 주기에 맞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분리해 단체전만 치르는 첫 대회다. 이번 대회는 내년 런던 세계선수권(단체전) 출범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륙 예선전 성격도 갖는다. 한국은 지난해 아스타나 대회에서 남자 3위, 여자 6위를 기록하며 이미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그룹으로 분류돼 8강부터 출발한다. 남자팀은 간판 장우진(세아)을 필두로 안재현·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이 나선다. 지난해 아스타나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에 1-3으로 패했던 만큼, 중국을 넘고 결승 무대에 오르는 것이 최대 과제다.


여자팀은 신유빈(대한항공)을 중심으로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한국마사회),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출전한다. 지난해 아스타나 대회 8강에서 인도에 2-3으로 석패하며 6위에 그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는 인도와의 리턴 매치 가능성도 주목된다. 중국·일본·인도·홍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 4강 진입을 발판 삼아 결승을 노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