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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서 ‘제725주기 동안대제’ 봉행…민족사관 세운 이승휴 선생 추모
  • 김민수
  • 등록 2025-10-10 13: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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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은사 동안사서 거행, 각계 추모사·축사 이어져
  • 『제왕운기』 통해 민족의식 드높인 사상가 업적 기려

사진=삼척시 제공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사상가인 동안 이승휴 선생을 기리는 「제725주기 동안대제」가 지난 10월 3일 오전 11시 천은사 내 동안사에서 봉행됐다.


대제는 천은사 범종 33회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헌향·헌다·헌화, 행장 소개, 추모사, 축사, 『제왕운기』 봉독,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엄숙히 진행됐다. 특히 (사)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김승호 이사장이 추모사를 전했으며, 박상수 삼척시장,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 이철규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선생의 뜻과 정신을 기렸다.


사진=삼척시 제공

이승휴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편년체 통사 『제왕운기』를 저술해 고구려·발해를 정통 역사로 규정하고, 원 간섭기에도 민족의식을 드높였다. 『제왕운기』는 오늘날에도 귀중한 역사서로 평가받고 있으며, 삼척시는 선생의 뜻을 이어 매년 대제와 학술·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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