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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넛’ 한왕호, LCK 마지막 무대 마치고 롤드컵 준비
  • 김민수
  • 등록 2025-09-30 17: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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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e스포츠, 2025 LCK 결승서 젠지에 1:3 패배
  • 10년간 LCK 대표 정글러로 활약… 롤드컵 2번 시드로 참가

한왕호 선수 SNS 캡쳐

한화생명e스포츠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LCK 마지막 무대를 마쳤다. 한화생명은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젠지e스포츠에 1대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왕호는 2015년 나진e엠파이어에서 데뷔한 뒤, ROX 타이거즈·SK텔레콤 T1·킹존 드래곤X·LGD 게이밍·젠지e스포츠 등을 거쳐 LCK와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뛰어난 시야 장악과 안정적인 정글 운영으로 세계 최정상급 정글러로 평가받으며, LCK와 MSI 등 굵직한 무대에서 존재감을 남겼다.


2023년 한화생명e스포츠에 합류한 뒤에는 팀의 중심을 지키며 후배들을 이끄는 베테랑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초반 돌풍을 일으킨 한화생명은 기복 속에서도 플레이오프와 결승 무대까지 진출했지만, 마지막 고비에서 젠지에 패하며 우승에는 실패했다.


한왕호는 이제 LCK 선수로서는 마지막 무대를 뒤로 하고, 한화생명과 함께 2번 시드로 롤드컵에 나선다. 대회는 중국에서 개최되며, 그는 LGD 게이밍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도전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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