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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출범…지역사회 협력 강화 기대
  • 김길용 사회2부
  • 등록 2025-09-29 1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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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명 위원 위촉…정책 자문과 사업 방향 제시 역할 맡


[뉴스21통신 김길용] 전남 영암군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 마련에 나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9월 25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구성됐으며, 당연직 1명과 위촉직 16명 등 총 17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경제, 문화예술, 학술, 유관기관, 자원봉사 단체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 단체장들로, 앞으로 2년간 자원봉사 정책 자문과 연간 사업 방향 설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개회와 국민의례,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홍성주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자원봉사센터가 더욱 든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출범은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초석을 다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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