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서울서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
  • 장병기
  • 등록 2025-09-24 18:28:03

기사수정
  • 수도권 벤처캐피털 40여곳 초청…전국 투자 네트워크 강화
  • 광주 스타트업 12개사 참여…창업투자·증권상장 전략 공유
  • 시, 창업펀드 6192억 조성…스타트업 성장·글로벌 진출 지원

사진_스타트업 투자 유치설명회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은행권청년창업재단 운영 시설)에서 수도권 벤처캐피털(VC)을 초청해 ‘광주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창업·벤처 기업들이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자본을 유치해 혁신 성장을 돕고, 창업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G-유니콘 육성 기업, 광주시 출자 인공지능(AI) 1차 펀드 투자기업, 창업 유관기관 추천 기업 등 12개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수도권 벤처캐피털(VC)과 광주시 5000억 펀드 운용사 등 40여개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발표(IR 피칭)를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벤처캐피털(VC)과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한국거래소(KRX)와 연계한 상장설명회를 열어 증권시장 동향과 상장제도 안내, 기업가치 제고 전략 등을 공유하며 참가기업들의 투자시장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를 지원하는 창업성장사다리 펀드와 산업분야별 펀드 등을 포함해 총 6192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해 운용 중이다. 앞으로도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투자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지역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광주의 우수 초기창업기업이 전국과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