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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산림청, ‘나라꽃 무궁화 가치 확산 세미나’ 29일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5-09-24 11: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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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문화·산업적 가치 재조명

행사포스터 [사진=산림청]

국회와 산림청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나라꽃 무궁화 가치 확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무궁화의 역사적·문화적 의미와 산업적 가치,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민, 지자체,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개회식은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개회사와 김인호 산림청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며, 이어 네 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김영만 신구대학교 교수의 ‘무궁화의 역사적 상징성’ ▲현재호 한서감리교회 목사의 ‘남궁억 선생과 무궁화 정신’ ▲신한나 국립산림과학원 박사의 ‘무궁화의 식물학적 의의’ ▲하유미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무궁화산업 현황과 미래 활용 가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좌장은 김기선 한국무궁화연구회 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이 맡으며, 조민제 법무법인 시공 변호사, 장용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과장, 송희섭 사단법인 무궁화연대 대표, 국립세종수목원 소속 박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무궁화를 단순한 상징에서 벗어나 역사적 의미와 학술적 성과를 재조명하고, 미래 산업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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