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페이, 국내 간편결제 최초 해외 ‘NFC 결제’ 도입
  • 김민수
  • 등록 2025-09-22 12:00:31

기사수정
  • QR·바코드 넘어 글로벌 1억 5천만 마스터카드 가맹점 결제 가능
  • 심은경 출연 캠페인 영상 공개…출시 기념 포인트 프로모션도 진행

카카오페이(377300)가 국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중 처음으로 해외 결제에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해외 결제가 QR·바코드 방식에 한정돼 있었던 것과 달리,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마스터카드와 협업해 마스터카드 기술 기반 알리페이플러스 NFC 결제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유일하게 해외 결제에 통용되는 대부분의 방식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확장으로 일본·동남아 등 기존 주력 국가는 물론, NFC 결제가 보편화된 미국·유럽·오세아니아 지역의 1억 5천만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는 결제 국가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이 전환되며, 잔고를 한화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NFC 결제는 최신 버전 카카오페이 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에서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안드로이드 기기부터 적용됐고, iOS 환경은 추후 도입 예정이다.


출시 기념으로 내달 12일까지 해외 NFC 첫 결제 고객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5천P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결제 브랜드 캠페인 영상 ‘CASH IS UNCOOL’을 공개했다. 배우 심은경이 부캐 ‘심은자’로 등장해 일본 워킹홀리데이 중 현금으로 불편을 겪는 여행객들을 위트 있게 풀어내며,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서비스의 장점을 소개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