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 해결과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황명선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권향엽 대변인, 김영환 정무실장 등 핵심 지도부, 양부남·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전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광주시는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중심으로 미래모빌리티, 에너지(RE100) 등 핵심 전략사업에 대한 여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달빛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광주 신산업선 국가계획 반영, 3대 국립문화시설 유치, 양동복개상가 생태하천 복원 등 사회간접자본(SOC)와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강기정 시장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하자, 정청래 대표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에 광주시장님과 시민들이 합심해서 노력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저도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광주시민과 함께 염원하고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또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I영재고 설립 ▲빛의 혁명 발원지 옛 5·18묘역 민주공원 조성 ▲케이(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등 10대 핵심 건의사업의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광주에서 시작해 전국 확산이 확정된 ▲광주다움 통합돌봄 ▲산단근로자 조식 지원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3대 혁신 정책이 국가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더불어민주당-광주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지금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가 가장 큰 현안이다. AI로 먹고살고, 모두의 AI를 실현하려는 광주의 새로운 도전에 민주당이 함께해주신다고 하니 큰 힘을 얻는다”며 “광주는 민주주의면 민주주의, 정책이면 정책, AI면 AI로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정신이 오늘의 빛의 혁명으로 활짝 피어났다”며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는데, 대한민국은 광주 발전에 무엇을 기여했는가? 이 질문에 국가가, 이재명 정부가,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광주가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살 수 있고, 광주 민주정신이 잘 살아 숨쉬어야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설 수 있다”며 “AI중심도시 도약, 문화시설 기반 확충,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가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제안한 정책현안 사업은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 광주 선정 지원 ▲영농형 태양광 활용 기업 1호 알이(RE)100 달성 지원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사업 예타면제 및 용역비 지원 ▲광주 신산업선 국가계획 반영 ▲3대 국립 문화시설 유치 ▲양동복개상가 생태하천 복원 ▲지역과 함께 여는 대한민국 돌봄시대 선언 광주 개최 ▲5·18정신 등 헌법전문 수록 개헌 등 8건이다.
또 국비지원 사업으로는 ▲광주발(發) 혁신정책의 정부 예산안 확대 반영 ▲GIST 부설 AI영재고 광주 설립 ▲빛의 혁명 발원지 옛 5·18묘역 민주공원 조성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사업 ▲미래모빌리티 인지부품 기능안전 시험 지원 기반 구축 ▲수직 이착륙기 비행안전성 실증시험 지원센터 구축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군부대(무등산 이동식 방공포대) 이전 ▲영산강 수질정화 인공습지 조성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산단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지원 등 11건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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