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페인, 극한 폭염과 산불로 인명·재산 피해 심각
  • 윤만형
  • 등록 2025-08-20 09:59:28

기사수정
  • 폭염 사망자 1,100명 넘어…2006년 이후 최악의 산불 피해

▲ 사진=KBS NEWS 영상 캡쳐

스페인이 기록적인 폭염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공공 보건연구소 분석 결과 지난 3일부터 18일 사이 폭염과 관련된 사망자는 1,149명에 달했다. 7월 한 달간 폭염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1,0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늘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였다.


스페인 전역에서는 산불이 번지며 지난 2006년 집계 이후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 유럽산불정보시스템(EFFIS)은 올해 산불로 최소 4명이 숨지고, 런던 면적의 두 배가 넘는 약 38만2천 헥타르가 불탔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평균 피해 면적의 4배가 넘는다.


갈리시아, 카스티야, 레온 등지에서만 2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군 병력 3천 명과 항공기 50대가 투입됐지만 마을 여러 곳이 소실됐다. 이 과정에서 4명이 숨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관광 명소인 산티아고 순례길도 50km 구간이 폐쇄됐다.

산불 원인은 일부 방화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당국은 32명을 체포하고 188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그러나 연일 40도를 웃돌며 최고 45도까지 치솟은 폭염이 산불 확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포르투갈 역시 산불 피해가 확산해 2명이 숨지고, 23만5천 헥타르가 불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