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끝이 없을 것 같은 이번 폭염 다음 주 조금 누그러질 전망
  • 김만석
  • 등록 2025-08-01 10:24:13

기사수정
  • 높은 습도 탓에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어제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6도, 전북 전주 37.7도, 경북 안동 37.2도까지 올랐다.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36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지만, 이후에는 날씨가 달라지겠다.

이번 폭염을 장기화시킨 태풍들의 영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을 강화시킨 8호 태풍 '꼬마이'는 어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고, 고기압을 한반도에 머물게 한 9호 태풍 '크로사'도 북동쪽으로 멀어지기 때문이다.

크로사가 물러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도 북동진하며 약해질 전망.

그러나 습한 남풍이 불어오며 체감온도는 1에서 2도가량 더 높겠다.

높은 습도 탓에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이다.

어제 서울은 일 최저기온이 29.3도를 기록해 7월 기준으로 117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았다.

지난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발생해 7월 열대야 일수는 23일로, 이틀 연속 1위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에는 북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