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보청기 지원사업 추가 모집 안내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청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100명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 데 이어 50명의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 2월 공항소음피해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주민의 큰 호응 속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수혜주민 중 98.7%가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이라고 응답하는 등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추가 지원 요구가 많아 구는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50명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공항소음피해지역에 3년 이상 거주 중인 주민 중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아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구민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자기부담금 10%)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8월 1일부터 양천구청 환경과 또는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공항소음 피해 주민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3년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청력 정밀검사, 상담심리 서비스,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초단체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감면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거점지역 3곳에 항공기 소음 자동 측정 장비를 설치해 자체적인 공항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적된 항공기 소음데이터를 토대로 실질적인 보상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수십 년간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정부에 개선책을 요구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청력검사 및 심리상담서비스 지원 등 주민의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도 높은 공항소음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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