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흥군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오후 3시에 해제됐으며,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상황실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고흥지역의 오존 농도는 0.1286ppm으로 측정돼 ‘주의보’ 기준(0.12ppm 이상)을 초과했다. 오존주의보는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경우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은 ‘중대경보’로 구분해 발령된다.
군은 오존주의보 발령 직후, 야외 운동 등 실외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민감 계층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신속히 발송해 대응에 나섰다.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고, 호흡기 및 눈을 자극하며, 심할 경우 두통, 숨 가쁨, 시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질병을 악화시키거나 각막 손상, 안구 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오존은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성 물질이 아닌 가스 물질로 마스크나 공기청정기로 걸러지지 않는다. 이에 따라 오존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자외선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군은 이번 오존주의보 발령에 따라 상황실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읍·면별로 지정된 무더위 쉼터를 적극 운영해, 군민들이 더위와 대기오염으로부터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오존 농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관련 내용을 주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오존주의보 발령 확률이 높은 만큼,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 폭염 피해 예방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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