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영상 캡쳐뜨거운 햇빛에다 끈적이는 습도가 더해지며 폭염의 기세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오늘 경기도 안성이 전국 최고인 37.6도까지 올랐고, 밀양 36.8도, 남원 3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까지 올랐다.
폭염 특보는 더 강화되고, 확대됐다.
이달 초 최악의 폭염이 닥쳤던 날과 마찬가지로 태백과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 것이다.
폭염은 갈수록 심해져 주말에는 절정에 이르겠다.
토요일 낮에 서울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37.8도까지 올랐던 지난 8일만큼 더운 것이다.
이번 폭염은 남부지방보다는 수도권과 충청 등 중부지방의 서쪽 지역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겠다.
현재 열대 해상에선 7호에서 9호까지 3개의 태풍이 발달 중인데, 이 중 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우리나라 상공의 고기압을 강화하고, 남동풍을 불어 넣어 폭염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올여름 일 최고기온과 평균기온 각각의 평균은 이미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고, 폭염일수는 역대 3번째로 많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에는 기온이 다소 내려가지만, 한낮에는 33도를 웃돌고,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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