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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지구에서 첫 공급 진행
  • 장은숙
  • 등록 2025-07-24 09: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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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 4일부터 남양주 왕숙 A1·A2 블록 1,030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 진행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지구에서 첫 공급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 4일부터 남양주 왕숙 A1·A2 블록 1,030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진행한다고 오늘(24일) 밝혔다.


A-1 블록은 전용면적 59㎡ 629가구, A-2 블록은 46㎡ 57가구·55㎡ 344가구 등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8월이다.


이들 블록 인근에는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이 있고,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이돌봄시설이 배치된다.


인근 풍양역으로 4호선과 9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정부는 남양주 왕숙 지구 안에 조성되는 20만㎡ 규모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에 카카오 데이터센터,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을 유치해 자족형 신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양주 왕숙 공공분양주택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매는 제한되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다.


무주택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자산 등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공공분양 단지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LH는 내일(25일) 남양주 별내동에 전용 주택전시관을 개관합니다. 개관 이튿날인 26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공급은 새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왕숙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주택공급의 속도를 높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하반기에 수도권 공공택지에 1만 2,000가구의 공공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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