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이란 핵 시설이 미국의 공격으로 상당 부분 손상을 입었지만, 일부는 여전히 건재하다고,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평가했다.
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란이 몇 달 안에 여러 개의 원심분리기를 돌려 농축 우라늄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이란이 사전에 고농축 우라늄을 다른 곳으로 옮겼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이 같은 평가는 이란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파괴됐고, 시설에서 아무것도 옮겨지지 않았다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장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그로시 총장은 핵물질의 행방과 시설 손상 정도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IAEA 감독관의 현장검증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지만, 이란 의회는 IAEA와의 협력을 잠정 중단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상태다.
미군의 공습 성과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농축 우라늄 이전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평화롭게 행동하고 해를 입히지 않을 것을 보여준다면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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