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남 신안군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농기계 교통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IoT 기반 농기계 사고감지 알람시스템’ 시범 설치를 압해읍 신장마을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연륙·연도로 인한 차량 통행 증가와 함께 농기계 사고 발생이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속도가 느리고 돌발 상황에 취약해,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도입된 IoT 시스템은 농기계의 이동 정보를 인근 교통표지판에 실시간으로 송출,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주행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한 농작업 중 전복 사고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보호자 등에게 사고 사실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장1리 김응호 이장은 “도로에서 트랙터 운행 시 과속 차량으로부터 불안을 느낄 때가 많았지만, 이제는 농기계 주행 정보가 공유돼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사고 없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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