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즉 유네스코(UNESCO)는 27일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금강산에 대해 세계유산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두 자문기구는 북한 측에 신규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하면서, 해금강 지역의 해만물상, 총석정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문화경관(cultural landscape)으로 등재할 것을 제언했다.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형성된 문화적 유산을 의미하는 ‘문화경관’은 문화와 자연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던 기존의 ‘유산’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지난 1993년 뉴질랜드의 통가리로 국립공원(Tongariro National Park) 등재가 첫 사례다.
평가를 통해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등재가 확정되면, 금강산은 북한의 세 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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