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알렉산더'는 4년 차 베테랑이다.
여행 가방을 탐색하길 30여 초.
한 가방 앞에 선다.
가방 안에선 코카인이 발견된다.
끝없이 등장하는 신종 마약.
그때마다 특유의 냄새를 익히는 훈련이 반복된다.
인간의 만 배 수준인 후각은 극도로 민감하다.
후각 혼란을 피하려 간식은 입에도 못 댄다.
1년 반 훈련을 견디고 현장에서 5~6년 활약하면, 정년퇴직할 나이가 된다.
9살 '아도라'는 2년 전 은퇴 뒤 지금의 가족을 만났다.
엄격한 마약견 생활 5년을 견딘 터라 쉬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입양을 결정했다.
현역 때는 꿈도 못 꾼 간식도 이제는 실컷 먹는다.
은퇴한 마약견 42마리 중 29마리가 일반 가정에 입양됐다.
알렉산더는 30번째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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