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레오 14세' 교황은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지만 성직자로서의 주 무대는 페루였다.
그는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고, 이후 페루 북서부 지역에서 10년간 사목 활동을 했다.
2001년부터 12년 동안은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하다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에 따라 2014년에는 페루 북서부의 또 다른 교구로 파견됐다.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관할하는 것으로 알려진 교구다.
그는 페루 국적을 갖고 있으며, 페루에서 소외된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세상과 가교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전임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이 된 지 1년 만에 페루 해당 교구의 주교로 그를 임명한 데 이어 2023년에는 바티칸으로 불러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이 때문에 미국 출신인데도 남미 출신 추기경으로도 여겨진다.
그는 또 주교 선출 등 인사를 총괄하는 주교부 장관을 맡아 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활동하며 이민자와 빈곤층, 환경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견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은 축하 메시지를 잇달아 내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이 영광이라며,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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