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타나 라왓, ‘제24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우승
  • 주정비
  • 등록 2016-05-02 18:14:24

기사수정
  • 풀마라톤 1시간 25분 31초 결승선 통과
  • 홍석만, 국내 선수 1위



30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제24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타이의 타나 라왓(38, Tana Rawat) 선수가 영광의 월계관을 썼다.


타나 라왓은 이날 1시간 25분 31초로 42.195km 풀마라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그는 “작년에 준우승했는데 올해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며 “향후 리우패럴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의 프라왓 와호람(35, Prawat Wahoram)은 박빙의 승부 끝에 1초 차이로 2위를, 러시아의 바이체녹 알렉세이(29, Bychenok Alexey)은 3초 차이로 3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에는 홍석만(41)이 1시간 29분 34초로 가장 빠르게 들어왔고, 이기학(44)과 유현대(43)가 뒤를 이었다.


하프마라톤은 한국의 정동호가 48분 22초로 우승했고, 일본의 시마다 카즈히코(Shimada Kazuhiko)와 러시아의 간제이 알렉산더(Ganzei Alexander)가 2·3위에 올랐다. 핸드사이클 하프 종목에서는 남자 H4~5 그룹의 경우 일본의 오쿠무라 나오히코(Okumura Naohiko), 남자 H1~3는 김용기, 여자그룹은 이승미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그 밖에 휠체어생활체육 선수들은 5km 경쟁 부문을 통해 기량을 발휘했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달린 5km 비경쟁 부문은 화합의 축제로 펼쳐졌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쇼트트랙 영웅 김동성이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서 어울림 부문을 달리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봉주는 어울림부문 완주 후 “장애인과 함께 달리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장애 인식 개선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이번 마라톤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행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장 안에선 지난 대회 홍보대사인 걸그룹 타히티와 박효빈이 대회 축하 공연을 펼쳤고, 시상식 사회는 개그맨 배동성이 진행했다.


한편 선수 및 자원봉사자, 관객 등 총 1만 5000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선수 안전에 최적화된 노선 관리와 시민들의 교통통제 협조까지 자발적으로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치러졌다.


김광환 대회장은 폐회식에서 “오늘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휠체어마라토너와 우리 국민들이 함께한 축제였다”며 “편견의 장벽을 넘어 사회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품고 달린 모든 참가자 분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국민연금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육상경기연맹, KBS 한국방송이 후원하며 신한금융그룹이 협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