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함경남도의 한 주민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20일 “최근 전국적으로 국돈(북한 원화)의 인기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여유 돈을 (미국) 달러나 민폐(중국 위안화)로 바꿔서 보관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요즘 돈을 좀 주무르는 시장 상인들이 하루 장사가 끝나면 그날 들어온 국돈을 달러나 민폐로 바꾼다”며 “외화 환율이 갑자기 오르는 경우가 많아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며칠새 쌀 가격이 kg당 1만원, 외화 환율은1 달라에 2만 3천원까지 올랐다”며 1년전인 지난해 4월에 1달러에 9000원이었 것에 비하면 2.5배 이상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 말에는 1달러에 2만 4천원까지 올랐던 적도 있었는데 곧 그 수준을 능가할 것 같다”며 “3만원이상 오를 것이라는 말도 있다보니 외화를 가지고 있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이 당장 쓸 약간의 돈만 국돈으로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다 달러나 민폐로 보관하는 추세인데 시장이나 수매상점에서 물품 살 때 외화를 내면 장사꾼들이 더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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