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한, 자녀 이름 한국식으로 짓지 말라
  • 김만석
  • 등록 2025-03-18 10:34:06
  • 수정 2025-03-18 12:21:00

기사수정
  • 수빈, 아리, 시안 등 한국식 이름 짓는 현상 나타나


▲ 사진=픽사베이

시대정신이란 현재 북한이 주장하는 사회주의 시대, 투쟁하는 시대, 전진하는 시대라는 뜻으로 이름도 그에 걸맞게 혁명적이며 전투적으로 지으라는 의미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도안의 공장, 기업소, 주민들에게 자식의 이름을 주체성과 민족성을 살려 지으라는 당의 지시가 학습회를 통해 하달되었다”면서 “하지만 이는 자식의 이름을 ‘한국괴뢰것들을 동족으로 간주할 수 있게 절대로 짓지 말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자식의 이름을 뜻이 깊으면서 부르기 쉽게 짓는 것이 (북한 내부) 사회적 추세가 되고 있다”라면서 “여자 이름은 ‘수빈’ ‘다온’ ‘아리’ ‘시아’ ‘수빈’ 등으로, 남자 아이는 ‘도윤’ ‘하율’ ‘지우’ ‘민서’ 등으로 짓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요즘 당에서 ‘한국식 이름을 연상시킬 수 있는 이름을 개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면서 “당의 사랑과 은덕을 후손만대에 전하려는 의지를 담아 ‘은혜’ ‘은덕’ ‘행복’, 또 당을 끝까지 받들어 갈 의지를 담아 ‘충성’‘충실’‘충복’등 (바람직한) 이름의 사례까지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에 일부에서는 ‘자식의 이름은 부모가 알아서 짓는 것이지 당에서 짓는 것이냐’며 불만을 터뜨렸다”면서 “우리 민족의 고유한 뜻을 담았음에도 혁명적으로 개명하라며 이래라, 저래라 통제하는 당국의 처사를 비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5.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6.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7.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