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11일) 국정과제 브리핑에서 “추경이 조속히 되지 않는다면 올해 내에는 GPU를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는 굉장히 우려스러운 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GPU를 확보 못 한다면 우리하고 경쟁하는 나라보다 3년 정도 (AI) 기술이 뒤지는데 그건 거의 따라가기 쉽지 않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GPU가 들어와서 연구자들이 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국가 차원에서 이게 꼭 필요한 게 대학이나 연구원이나 작은 기업연구소, 스타트업도 계속 R&D를 해줘야 하는데 적절한 인프라가 마련돼 있지 않으니까 이 부분에서 굉장한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일종의 ‘한국형 챗GPT’ 개발을 위한 가칭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 역시 추경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월드베스트 LLM은 GPU가 필요한 사항이고 결국 추경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추경이 언제 될지는 모르지만 언제라도 할 수 있도록 업계, 학계하고 소통하면서 구체적인 사업을 기획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지난달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언어모델 개발을 목표로 ‘AI 국가대표 정예팀’을 선발해 데이터·GPU 등 연구 자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위원회는 당시 AI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국가AI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만 8천 장 규모의 고성능 GPU를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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