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발표할 자동차 관세와 관련해 25% 관세가 될 거라고 예고했다.
또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이달 말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거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동차 관세는 이미 발표한 철강 알루미늄처럼 국가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나라에 적용하는 보편 관세 성격의 품목 관세이다 보니, 현재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에 따라 승용차에 무관세를 적용받아 온 한국 자동차 업계로선 놀랄 수밖에 없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 가운데 절반이 미국 시장에서 나왔고, 한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품목 중 압도적 1위가 자동차라서 관세 충격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장 미국이 10% 관세만 물어도 현대차의 영업 이익은 1조 9천억 원, 기아는 2조 4천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두 배가 넘는 25% 관세를 적용할 경우 영업 이익 감소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관세에 대해서도 "25% 또는 그 이상이 될 거"라면서 "관세는 1년에 걸쳐 훨씬 더 인상될 거"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러시아 사이 진행된 우크라이나 전쟁 정전을 위한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서 "아마 이달 말에 푸틴을 만날 거"라며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 군이 다수 사망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전쟁 중단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과 관련해서는 우크라이나에 미군 배치는 필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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