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북한 당국은 2일 외무성 담화를 통해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이 북한을 '불량국가'라고 언급한 데 대해 강력 규탄하며, 미국의 어떠한 적대적 도발 행위에도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2기 트럼프 행정부에 내놓은 첫 공식 비난이다.
전문가들은 루비오 장관의 ‘불량국가’ 발언과 이에 대한 북한의 비난이 놀랍지 않다며 양국이 현재 수사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로이 스탠가론 월슨센터 한국역사·정책국장은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여(engagement)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정하지 않는 한, 그리고 김정은이 이에 상응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한 양국 관계는 기존의 익숙한 패턴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탠가론 국장은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문제에 회의적인 인사들로 채워진 만큼 루비오 국무장관이 북한을 ‘불량국가(rogue state)’라고 언급한 것이 놀랍지 않으며, 북한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는 것도 예상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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