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우크라이나가 공개한 영상 속 북한 병사는 부상 때문인지 침대에 누워 신문에 응했다.
[북한군 포로 A : "(지금 여기가 어딘지 알아?) ..."]
이곳이 우크라이나 라는 설명에야 고개를 끄덕인 병사는 자신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싸운다는 것도 몰랐다고 답한다.
[북한군 포로 A : "(그러면 여기 지휘관들은 뭐라고 했어? 누구랑 싸운다고 했어?) 훈련을 실전처럼 해본다고 했어요."]
전선에 나선 건 1월 3일부터였는데, 투입되자마자 동료들이 숨지는 걸 봐야 했고, 자신도 이틀 만에 다쳐서 숨어 지냈다고 한다.
[북한군 포로 A : "1월 3일 날... 나와서 옆에 동료들이 죽는 것을 보고, 거기 방공호에 숨어있다가 5일 날 부상당하고…."]
국가정보원은 북한군 포로가 정찰총국 소속이며 파병 급여 대신 '영웅으로 우대, 대우한다'는 공지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했다.
북한의 가족들은 전쟁 투입된 상황을 알고 있을까?
얼굴에 붕대를 감아 입을 열지 못하는 또 다른 포로는 고개를 저어 상황을 설명한다.
[북한군 포로 B : "(부모님은 지금 너 어디에 있는지 알아?) ..."]
북한 당국이 입단속을 하지만, 북한 내부에선 관련 소식이 확산해 파병군 가족들은 병사들이 '노예병 , 대포밥' 신세라는 자조와 걱정을 토로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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