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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금강산 골프장 클럽하우스' 건물을 철거한 정황이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
  • 윤만형
  • 등록 2024-12-02 11:13:46
  • 수정 2024-12-02 1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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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글 위성사진

약 168만㎡ 부지의 골프장에 홀로 남은 건물, 2008년 국내 리조트 기업 아난티가 만든 금강산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 건물이다.


지난 10월 초까지도 멀쩡하던 건물은, 한 달 보름 새 모두 철거돼 빈터만 남았다.

2019년 김정은 위원장 지시로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 철거가 본격화된 뒤, 클럽하우스 인근 골프장 리조트 8개 동은 2022년 4월 모두 철거됐다.

이에 아난티 측은 약 5백억 원의 손실을 감수하고 금강산 골프장과 리조트 사업을 정리했다.

그러나 클럽하우스는 그 뒤 2년이 지나도록 남아있어, 한때 북한 당국이 재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결국 철거를 피하지 못했다.

이로써 금강산 지구 내 남측 시설은 정부 소유 자산인 이산가족면회소 정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철거됐다.

하지만, 실제 북한 당국이 금강산 지구를 독자 개발하기까진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정부와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북한에 분명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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