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중국과 일본의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중국 팬 수만 명이 열띤 응원에 나섰다.
일본 유니폼을 입은 축구 팬이 아예 경기장 밖으로 쫓겨날 정도다.
일부 중국 팬들은 이 남성의 모자까지 벗겨버리는 등 적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결국 경찰이 나서 남성의 유니폼을 벗길 때까지 중국 팬들의 흥분은 가라앉지 않았다.
중국인들의 반일 감정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 9월에도 광둥성에서 등교중이던 일본인 초등학생이 피습당해 숨졌다.
그보다 두달 여 전에는 장쑤성에서 일본인 모자가 학교 스쿨버스를 기다리다가 한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일본인 대상 범죄가 계속되자 이시바 총리까지 나서 최근 중일 정상회담에서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시진핑 주석도 화답했다.
중국 정부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과 범죄에 대해 우발적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불안감은 계속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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