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농업인의 날9일 광주광역시청에서 빛고을 농업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올해는 농업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가래떡 나눔, 공연, 체육한마당, 농특산물 품평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빛고을 농업인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농업의 근간인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11월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한 이유는 11을 의미하는 한자 十(열 십)과 一(한 일)을 합치면 土(흙 토)가 되고, 땅은 농업을 상징한다는 데 착안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의장, 안도걸·박균택·민형배 국회의원, 홍기월·임미란·최지현·박필순·이귀순 광주시의원,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현호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단, 지역농협조합장과 농업인,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광주 농업 발전에 헌신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 김연옥, (사)한국농업경영인광주광역시연합회 김현철, (사)한국농촌지도자광주광역시연합회 문완식, (사)한국생활개선회광주시연합회 박경숙, (사)한국 4-H 광주광역시본부 정금주 씨 등 농업인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 시장은 “유독 심했던 폭염과 이상기후, 벼멸구 피해 등으로 시름한 농업인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광주시가 되겠다”며 “농업인의 삶이 행복해지고 농업의 가치가 더욱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농업인이 식량안보와 식량주권을 책임지고,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 함께 낭독했다. 또 쌀소비 촉진과 가래떡 데이(11월11일)를 기념해 11m 가래떡을 자르는 퍼포먼스와 나눔행사도 진행됐다.
농업인 5개 단체회원과 시민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육행사 등이 마련돼 화합의 장이 됐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90여종의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하는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가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광역시 최초로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8425농가에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했다. 또 스마트팜 전략적 육성, 농식품바우처사업, 벌통 경량화를 통한 양봉농가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의 삶에 활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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