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연구기관 한미경제연구소(KEI)와 설문조사 사이트 유거브(YouGov)가 지난달 3~13일 미국의 성인 남녀 1천 1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외교 정책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8%는 중국을 꼽았다.
러시아라고 답한 비율은 56%였고 북한이 29%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이는 2020년 북한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 39%, 2023년 33%에서 다소 줄어든 수치.
보고서는 여전히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 대중 사이에서 다른 지정학적 문제보다 지속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어느 핵보유국이 군사적 핵 능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약 절반인 49%가 미국이라고 답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주한미군을 증원, 유지, 축소, 철수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주한미군 증원 또는 유지에 대한 지지는 46.8%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군대를 철수하길 원한다는 응답은 6%에 못미쳐 북한의 위협이 완화되더라도 한미 군사동맹에 대한 지지는 지속된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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